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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10

영화 Sight의 실존인물 안과의사 왕밍(Ming Wang) 2024년에 개봉예정인 영화 Sight는 실존인물인 왕밍 박사의 자서전, 어둠에서 빛으로(From Darkness to Sight)를 기반으로 구성된 영화입니다. 영화의 제목 역시 From Darkness to Sight에서 따와 'Sight'로 지어졌습니다. 중국의 문화혁명 세대, 미국으로 이주하다 왕밍(Ming Wang) 박사가 전기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 것은 이 인물이 단순히 중국이민자 출신으로 미국사회에 정착하여 성공을 이룬 성공한 이민자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중국 항저우 출생으로 알려진 왕밍은 중국내에서도 인정받는 잘 알려진 의사 집안의 자녀였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 Zhen-sheng Wang, 그의 어머니 Alian Xu, 그의 형제 Ming-yu Wang도 모두 .. 2024. 2. 21.
지그문트 프로이드는 정말 무신론자였을까? 라스트세션에 대해 개봉예정인 영화 프로이트 라스트세션은 무신론자인 프로이트와 유신론자인 젊은 작가 루이스의 토론을 영화의 주요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원작도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번 무대에 올랐던 극작품인 이 작품은 이미 연극계에서는 꽤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한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이트는 정말 무신론자였을까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그리고 신에 대한 생각 프로이트는 원래 정신분석학자로 매우 유명한 인물입니다.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는 심리학자로서의 그는 종교를 대하는 태도 역시 인간의 심리나 정신체계에 종교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하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면이 많았는데 그가 주로 종교에 대해 남겼다는 생각이나 말들을 보면 일반적으로는 그를 무신론자로 평가하는 쪽이 우세하기는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4. 1. 26.
넷플릭스 애나만들기 실존 인물 - 애나 소로킨 이야기 넷플릭스에서 올해 공개되었던 작품 중 제가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 중에는 한국어 제목 애나 만들기, 영어 원제 Inventing Anna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뉴욕 사교계의 일대 파란을 몰고 왔던 실존인물 애나 소로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애나 소로킨은 1991년생 현재 32세의 매우 젊은 여성입니다. 자신의 신분을 속이는 일, 전청조만 했나?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이슈 중 하나, 그리고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은 바로 전청조라는 인물입니다. 가십이나 이슈 거리들을 주로 다루지 않는 블로그기 때문에 전청조라는 인물의 이름을 쓰게 될 일이 있을까 싶은 생각을 하곤 했는데 문득 이 작품이 떠올랐습니다. 가장 최근에 미국에서 한동안 핫이슈였고, 우리나라가 아닌.. 2024. 1. 18.
홍콩 44번 버스 실화 사건 - 영화 버스 44 버스에 얽힌 도시 괴담, 사실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용의 서비스이자 누군가가 타고 내리지만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익명성과 집단성으로 인해 누구나 이용해 보았기에 누구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에서 벌어진 실제 사고들은 생각보다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홍콩의 44번 버스 사건은 바로 이런 사고들 중 하나이며, 버스 44는 이 사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실화 사건을 다룬 44번 버스의 이야기, 방관자를 향한 분노였을까? 홍콩의 44번 버스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비교적 실화 사건을 그대로 담은 영화로도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작으로 일부 관객들을 만났던 작품입니다. 실화 사건을 거의 그대로 담은 영화와 실제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버스를.. 2024. 1. 14.
'길 위의 김대중'은 왜 지금 기대를 받을까? 2024년이 시작되면 신년 극장가에는 조금 다른 의미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 한 편 대기 중에 있습니다. 제작기간만 10년이 걸렸다는 이 작품은 영화로 개봉하긴 하지만 허구가 바탕이 되는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진행된 여러 시사회에서 엄청나게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바로 '길 위의 김대중'이라는 작품입니다. 연출을 한 영화가 아닌 기록을 모은 다큐멘터리 사실, 다큐멘터리는 극장에서 개봉을 하기에 좋은 장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흥미진진한 허구의 스토리로 몰입감을 올리지도 않고,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호기심을 자극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의 삶을 조명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인물 다큐는 더더욱 사람들에게 '이미 다 아는 이야기'로 인.. 2023. 12. 29.
영화 밴디트 실존인물 길버트 갈반 Gilbert Galvan 스토리 알아보기 12월 28일 개봉하는 영화 밴디트는 실존했던 캐나다의 유명한 도둑 길버트 갈반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영화에 반응하여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실존인물 길버트 갈반은 캐나다 전역을 돌며 무려 59회의 은행강도 범죄를 일으킨 인물로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과감성과 기발한 발상으로 검거 후에도 한동안 관심을 끌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강도질 하던 길버트, 캐나다에서도 도둑이 되다. 길버트 갈반의 원래 풀 네임은 길버트 윌리엄 갈반 주니어로 원래는 미국에서 활동하던 강도였습니다. 미국에서의 범죄가 이유가 되어 성인이 된 이후에는 대부분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던 길버트 갈반은 몇 번의 수감생활과 범행을 반복하다 이내 캐나다로 도주하게 됩니다. 그럼 캐나다로 도주한 길버트는 이후 새 삶을 살았을까요? 당연히.. 2023. 12. 27.
서울의 봄 속 가장 인상적인 실제 사건 김오랑 소령과 박종규 중령 서울의 봄에는 짧지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특전사령관을 보호다가 총격으로 사망하게 되는 오진호 소령입니다. 배우 정해인이 짧게 등장하며, 등장하는 순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어쩌면 관객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인물이기도 한 이 인물과 관련한 이야기에 대해 조금 더 해보려고 합니다. 문을 사이에 둔 짧은 대화. 사실 영화 서울의 봄은 실제 역사를 그린 작품이기 때문에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해당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 그리고 흐름들은 실제사건의 기록이나 흔적들을 그대로 이용하여 활용한 부분들이 상당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 가장 인상깊은 내용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특전사령부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특전사령관을 지키던 김오랑 소령에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는 .. 2023. 12. 25.
서울의 봄 안내상 배우가 맡은 한영구 중장의 실제 모델 황영시 영화 서울의 봄에는 수 없이 많은 빌런들이 등장합니다.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수 없는 인물들이 관객들의 화를 서서히 돋우는 역할을 하는데 그중 한 명의 인물이 바로 안내상 배우가 연기한 한영구 중장입니다. 이 인물 역시 실제 우리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로 실존인물의 이름은 바로 황영시 중장입니다. 1979년 12.12당시 그의 역할은? 황영시 준장은 당시 하나회의 핵심세력이었던 전두환이나 노태우에 비해서는 연배가 윗선인 선배기수에 해당하는 인물 중 한명이었습니다. 영화에서도 이런 세력 간의 관계들을 꽤 잘 표현되고 있는데 전두광이 계속해서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자신에게 힘을 보태어 줄 것을 설득하는 장면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 역사상에서도 이 인물의 실제 모델인 황영시는 12.12군사반란 당시 반란세력 ..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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