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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10

원 라이프 실존 인물 - 니콜라스 윈튼(Nicholas Winton), 영국의 쉰들러 명배우 앤소니 홉킨스의 캐스팅과 인물이 가지는 엄청난 서사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 원 라이프는 실존인물인 영국의 니콜라스 윈튼 스토리를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니콜라스 윈튼은 2차 대전 직전 이미 독일군이 점령했던 지역에 속했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유대인 아이들을 체코를 벗어나 독일군의 위협에서 안전해질 수 있도록 도왔던 그의 일생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2차 대전, 전 세계의 쉰들러들을 그리다. 2차 세계대전은 독일과 히틀러, 그리고 핍박받았던 수많은 유태인들로 상징되며, 그 참상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다수에 휩쓸리지 않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알려져 있는데, 그중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가 우리에게 영화.. 2023. 12. 13.
러스틴 실존인물 - 베이어드 러스틴(Bayard Rustin) 발전된 사회, 누구나 평등한 기회를 얻는 사회, 우리 사회는 언제나 공정한 사회를 꿈꾸며 지향합니다.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그리고 이 공정한 사회를 위해 가장 먼저 이루어야 할 조건은 바로 불평등의 평등화일 것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다루는 인물 베이어스 러스틴은 바로 이 불평등 혹은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앞장선 인권운동가입니다. 동성애자 권리 운동가 베이어스 러스틴 베이어스 러스틴이 인권운동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인 이유는 그가 1912년 생의 근 100년전 인물이라는 점에 기인합니다. 2020년대인 지금, 그래도 많이 권리와 인권이 신장된 것으로 보이는 동성애자의 권리를 위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헌신한 인물이라는 점은 그가 얼마나 시대를 앞서 간 인물인가 하는 부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 2023. 12. 3.
서울의 봄 실존 인물 -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는 김오랑 소령 이번주 개봉한 서울의 봄이 극장가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영화적인 평가와 함께 역사적인 이야기들도 다시 한번 집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에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상적인 배역들의 실존인물에 대한 이야기들을 좀 더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서울의 봄'에 등장하는 정해인 사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이 영화에 정해인이라는 배우가 등장한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한 상태로 극장을 찾았습니다. 영화를 보던 관객들도 저처럼 정우성 황정민 배우 이외에는 누가 출연하는지 사전정보가 확실치 않았던 분들이 많았는지 정해인 배우가 등장할 때 약간의 소란이 있긴 했습니다. 실제 이 영화에서는 특별출연이라는 이름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이 꽤 있는데 이 배우들 역시 모두 실존.. 2023. 11. 26.
도깨비 김신 실존인물 - 아마도 고려무신 척준경? 2016년 방송했던 공유, 김고은 주연의 도깨비는 꽤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작품이자 현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드라마의 하나로 여전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핵심인물은 죽지 않고 살아남아 현생까지 죄에 대한 벌을 받고 있는 인물 김신입니다. 고려의 장수였으며 주군에게 배신 당해 죽음을 맞이했지만 전장을 누비며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살육한 죄가 있어 죽지 못하고 살아남아 현생을 끝없이 이어가는 벌을 받게 됩니다. 그 기간동안 자신의 곁에 있던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는 경험을 반복하고 그 삶을 끝내기 위해서는 도깨비 신부를 만나야만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 도깨비 신부가 당연히 김고은이 맡은 은탁입니다. 고려의 무신.. 2023. 11. 21.
영화 'Ordinary Angels' 실화사건 - 루이스빌의 천사들 (Sharon Stevens Evans) 2024년에 공개될 예정인 Ordinary Angels는 1994년 실제 루이스 빌에 일어났던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한 Sharon Stevens Evans의 동명의 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 이야기의 실제 사건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94년 루이스 빌에 엄청난 눈보라가 몰아치다. 1994년 겨울, 미국의 루이스빌에 엄청난 양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최초 기상예측을 넘어선 많은 양의 눈은 40센티미터를 넘기는 엄청난 으로 루이스빌을 덮었고, 결국 이 눈은 도시를 마비시키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단지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양의 눈이 내리면서 도시 전체가 하얗게 바뀌었고, 당시 눈에 대한 대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주 정부의 대처로 인.. 2023. 11. 19.
영화 공작 실존인물 박채서 - 코드명 흑금성 한국의 현대사는 전 세계 어디에 내어놓아도 빠지지 않는 여러 역사적 사건과 음모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2023년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우리 입장에서는 뭐 저런건 너무 작위적이지 않은가? 혹은 너~무 음모론이다! 라고 말할지도 모르는 많은 사건들이 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영화 공작이 그리고 있는 제 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터졌던 흑금성과 총풍사건입니다. 위장간첩, 그리고 비밀첩보원 위장간첩, 첩보원, 비밀요원 그리고 스파이등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영화에서 늘 질리지도 않고 애용되고 있는 아주 오래된 영화의 소재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런 소재로 영화들을 만들기도 하고 그 영화들 중 일부는 실제 흥행에 어느 정도 성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은 모두 알고 이런 생각들.. 2023. 11. 17.
더 챔피언 실존 인물 젬 벨처 스토리 - James Belcher, prizefighter 11월 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는 영화는 현대 복싱의 시조로 알려진 제임스 벨처의 생애를 다룬 작품입니다. 원제는 prizefighter: the life of jem belcher이며, prizefighter는 상금을 따기 위해 권투링에 오르는 선수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대적인 의미의 프로권투선수의 이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로서의 권투, 맨손으로 시작되었다. 권투라는 스포츠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각의 링과 글러브입니다. 권투 선수들은 사각의 링 안에서 글러브와 경기에 따라 헤어기어를 쓰고 서로 주먹을 대결하며 우리는 꽤 오랫동안 이런 형태의 권투가 원래부터 권투의 원형이라고 되는 것인양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권투에는 사각의 링이 있었을 뿐 글러브는 없었습.. 2023. 11. 15.
페인 허슬러의 실화, 영화 모티브 - pain hustlers 펜타닐은 어떻게 세상에 퍼졌나. 페인 허슬러는 펜타닐이라는 진통제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 약품이 어떻게 현재의 사회적 문제로까지 널리 퍼질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현재 펜타닐이 미국의 가장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을 다루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이 약품이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페인 허슬러는 펜타닐 이야기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사회적 문제로 언급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펜타닐이라는 이름의 마약성 진통제입니다. 펜타닐은 매우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주로 고통으로 인해 일상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만성통증 환자 혹은 말기 암환자에게 처방되던 진통제였습니다. 진통제로서의 효과를 따지면 모르핀보다는 100배 이상 강하며 헤로인 보다도 50배 강한..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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