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이야기8 드라마 종이달 원작의 소재가 된 실화 셋 - 산와은행 온라인 사기 사건 영화와 드라마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후 최근 한국에서도 드라마로 방송되고 있는 종이달은 총 3개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마지막 오늘은 산와은행 온라인 사기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와은행 온라인 사기 사건의 개요 이 사건의 주인공인 이토 소자는 1967년 산와은행 이바라키 지점에 취업하여 근무를 시작합니다. 원래 이토 소자는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변의 분위기에 쉽게 휠 쓸리고 남들의 말에도 잘 거절을 하지 못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금전적인 문제에는 꽤 까다로웠는데 가족이라고 해도 금전을 빌려주고 받는 것에는 매우 꼼꼼했으며 저축이 취미일만큼 금전에 대한 집착이 원래 좀 있는 편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격 탓인지 .. 2023. 5. 8. '종이달' 실제 사건 둘 <아시카가 은행 2억엔 횡령사건> 일본에서 소설 종이달이 출간되었을 때 작가는 이 이야기가 일본에서 실제로 있었던 여러 횡령사건들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그중 오늘은 의 모티브가 된 두 번째 사건인 아시카가 은행 2억 엔 횡령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종이달의 모티브가 된 또 하나의 사건에는 이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일전에 다루었던 시가은행사건과는 조금 다른 듯 비슷한 측면들도 많아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추가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의 경우 연도별로 사건의 개요를 정확하게 정리한 자료는 찾을 수가 없어서 사건이 흘러가는 줄거리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시카가 은행 2억 엔 횡령사건의 시작 사건개요 1971년 4월 오타케 아키코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구 아시카가 은행의 도치기 지점에 취업을 하여 일하기 .. 2023. 5. 7. 드라마 종이달 실화 사건 중 하나 <시가은행 9억엔 횡령사건> 드라마 종이달은 실제 일본에서 행해진 횡령사건들로부터 모티브를 따온 실화바탕의 작품입니다. 주 스토리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첫 번째 사건은 일본에서 시가은행 9억 엔 횡령사건으로 불리는 사건으로 이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시가은행 9억 엔 횡령사건의 개요 시가은행의 9억엔 횡령사건의 범인 중 한 명은 오쿠무라 아키코라는 이름의 은행원입니다. 상대남자로 알려진 이는 야마현 모토지로 두 사람이 만난 과정부터 사건에 이르는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1965년 4월 1965년 4월 오쿠무라 아키코는 회사에서 회식을 한 후 집에 돌아가기 위해 택시를 잡아타게 됩니다. 이 택시를 운전하고 있던 사람이 바로 오쿠무라 아키코와 함께 범인으로 잡히게 되는 연하남 야마현 모 토지입니다. 이날 집에 돌아가.. 2023. 5. 6. 테트리스는 어떻게 일본으로 갔나? 행크 로저스(Henk Rogers 애플+ 가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테트리스'에는 테트리스를 일본으로 가져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행크 로저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역사에서 행크 로저스와 테트리스의 저작권 분쟁은 어떠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네델란의 출신의 비디오 게임 디자이너 행크 로저스는 원래 네델란드 출신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동안 네델란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이후 어머니의 재혼으로 뉴욕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뉴욕으로 이주 후 중학교과 고등학교까지를 뉴욕에서 마쳤고, 하와이에서 대학생활을 4년간 한 후 일본으로 옮겨가 18년간 살게 됩니다. 당시 그의 가족들 역시 일본에 있었기 때문에 일본에 머무르던 초기에는 아버지의 보석사업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2년 개인용 컴퓨터가 개발되면서 1983년부터.. 2023. 5. 5.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테트리스'의 실제 개발자 알렉세이 파지노프 (Alexey Pajitnov) 2023년 애플+에서 오리지널 시리즈인 '테트리스'가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작품은 실제 테트리스에 얽힌 저작권 다툼과 함께 테트리스를 만든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등장합니다. 실제 이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애플+ 에서 공개된 테트리스는 우리에게는 킹스맨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태런 애저튼이 주연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테트리스를 만든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아닌 테트리스 저작권 분쟁에서 여러 가지 사건에 주요 사건에 얽혀있던 인물 행크 로저스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행크 로저스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테트리스의 원래 저작자인 알렉세이 파지노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련의 프로그래머 알렉세이 파지노프 (Alexey Pajitnov) 알렉세이 파지노프는 1956년 3월 러시아의 .. 2023. 5. 4. 영화 '메건 리비'의 실제 주인공 메건과 렉스 가브리엘라 카우퍼스웨이트 감독의 2017년 작 영화 '메건 리비'는 실존하는 인물 메건 리비와 그녀의 군견 렉스의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전기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메건과 렉스의 실제 삶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K9 핸들러 메건 리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해병대에서 근무한 메건 리비는 미국 헌병대의 K9 핸들러로 해당기간 복무했습니다. 2003년 8월에 입대하여 헌병학교를 다니는 과정에서 K9프로그램을 수료, 이후 2004년 10월부터 군견인 렉스와 파트너를 이루어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주요 복무지는 이라크로, 2005년 5월에는 팔루자에, 2006년 5월에는 라마디에 배치되어 근무했습니다. 렉스는 폭발물 탐지견이었기 때문에 그녀 역시 해당기간 동안 폭팔물.. 2023. 5. 3. 영화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실제 사건 프루트베일 역 총격사건 2013년 제작되어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개봉했던 영화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는 실제 미국에서 일어났던 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실제사건과 이후 어떻게 사건이 흘러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영화가 아닌 실제 프루트 베일 사건은 어떠했을까? 이 사건은 2009년 새해의 첫날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 프루트베일 역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2008년의 마지막날, 오스카 그랜트와 그의 친구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2008년의 마지막날과 2009년의 첫날을 기념한 훈 이스트베이 지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BART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열차 안에서 싸움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 보고를 받은 BART 경찰들이 프루트.. 2023. 5. 2. 실존하는 엑소시스트 가브리엘 아모르트 영화 엑소시스트 ; 더 바티칸은 바티칸에서 실제로 공식적으로 인정한 구마사, 즉 엑소시스트인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아모르트의 실제 삶과 실존인물로서의 업적은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실존했던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의 생애 5월 10일 개봉하는 여와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에는 바티칸이 공식적으로 인정했던 가장 유명한 엑소시스트인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가 등장합니다.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는 이탈리아 로마 가톨릭 사제이면서 동시에 성바오로 수도회 소속의 구마사제이기도 한 인물로 2016년 9월 사망에 이르기까지 약 70000건에 달하는 구마의식을 진행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25년생인 가브리엘 아모르트는 1946년 성바오로회에 입회하기 전까지 나치와 파시스트.. 2023. 5.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