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봉작3 서울의 봄 실존 인물 -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는 김오랑 소령 이번주 개봉한 서울의 봄이 극장가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영화적인 평가와 함께 역사적인 이야기들도 다시 한번 집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에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상적인 배역들의 실존인물에 대한 이야기들을 좀 더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서울의 봄'에 등장하는 정해인 사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이 영화에 정해인이라는 배우가 등장한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한 상태로 극장을 찾았습니다. 영화를 보던 관객들도 저처럼 정우성 황정민 배우 이외에는 누가 출연하는지 사전정보가 확실치 않았던 분들이 많았는지 정해인 배우가 등장할 때 약간의 소란이 있긴 했습니다. 실제 이 영화에서는 특별출연이라는 이름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이 꽤 있는데 이 배우들 역시 모두 실존.. 2023. 11. 26. 어른 김장하 11월 극장개봉 - 진주 남성당 한약방 시대에 따라 사람들이 닮고 싶어하는 위인이나 인간상에는 늘 변화가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닮고 싶어하는 누군가의 모습에는 모두 공통점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타인의 존경과 경외입니다. 시대에 따라 직업과 업적의 종류는 바뀌더라도 한결같이 모두가 바라는 것, 누군가의 존경어린 눈빛은 그 자체로 그 대상이 위대한 대상이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닮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그리고 우리가 그 뒤를 따라 걷더라도 절대 방향을 잃지 않고 바른 길로 따를 수 있는 사람의 뒷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어느 지방방송국의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는 원래 영화 개봉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그렇다고 해서 대형 프로덕션의 지원을 받은 영상미가 뛰어난 다큐멘터리도 아닙니다... 2023. 10. 22. 영화 가여운 것들 실화 모티브 - 프랑켄슈타인 실험이 실제있었나? 영화 가여운 것들은 그리스 출신의 영화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감독이지만 작품의 기묘한 특성과 알 수 없는 매력 때문에 매니아 층이 꽤 공고한 감독으로 '가여운 것들' 역시 비슷한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로 꼽히고 있습니다. 1. 아이의 뇌, 어른의 몸 이 영화의 주요 소재는 여섯살 아이의 두뇌를 가진 성인이라는 약간의 기묘하고 뒤틀린듯한 설정을 가진 여성입니다. 여성의 이름은 벨라로, 물에 빠질뻔한 위기에서 구해져 자신이 임신하고 있던 아이의 뇌를 이식한다는 상상하는 것 조차 쉽지않은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여운 것들은 원래 스코틀랜드의 작가 엘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고 있는 작품으로 영문 명칭은 'Poor things'입니.. 2023. 9.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