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Six Triple Eight> 실제부대 - 흑인여성부대 6668

 

전쟁에 참여한 흑인 여성들, 그들이 맡았던 중요한 임무는?

세계 2차 대전은 역사적으로 엄청난 사상을 낸 전 세계 역사의 가장 슬프고도 아픈 사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집약적인 과학의 발전과 사회적 진보, 전술의 변화등을 가져온 세계사적인 변화 역시 많은 것이 바로 이 세계 2차 대전이기도 합니다.

 

영화 <Six Triple Eight>는 바로 이런 변화와 혁신 혹은 의외였던 것들 중 하나인 흑인여성부대 6668부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까? 오랜 시간 동안 분류되지 못한 편지들

영화 <Six Triple Eight>에서 다루고 있는 흑인여성부대 6668부대는 총 855명의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최초에는 자신들이 어떤 임무를 부여받는지도 모른 채 전쟁에 투입된 인력 중 하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이들이 부여받은 임무는 바로 우편물의 분류.

전쟁기간동안 제대로 분류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신자의 손에 전달되지 못한 우편물들을 분류하여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목적을 두었습니다.

 

실제 이 부대는 이 임무를 당초 예상했던 시간보다 훨씬 빨리 진행해내는 성과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영화 <Six Triple Eight>가 이들을 테마로 한 작품을 만들어낸 데에는 사실 이 부대의 구성원들이 모두 흑인여성이었다는 점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군 편재에는 흑인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들이 그리 많지 않았고 이런 업무의 분류체계는 당시 사회상을 그대로 반영하는 모습들 중 하나였습니다. 때문에 이들의 존재와 실제 업무의 투여, 의외의 성과들은 당시 사회상의 변화들을 보여주는 일종의 상징으로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의 뛰어난 업무 수행은 이후 부대의 해체 이후에도 이 여성들이 다양한 미군부대 편재에 소속되어 일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이런 변화가 사회적으로도 이어져 흑인여성의 사회적 참여에 대한 변화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

2024.08.05 - [분류 전체보기] - 위키드 리틀 레터스 실제 사건 - 1920년 리틀햄튼 스캔들 Wicked Little Letters

위키드 리틀 레터스 실제 사건 - 1920년 리틀햄튼 스캔들 Wicked Little Letters

2024.08.27 - [분류 전체보기] - 애플TV+ 레이디 인 더 레이크 실제 사건 - 에스터 레보위츠 실종사건

애플TV+ 레이디 인 더 레이크 실제 사건 - 에스터 레보위츠 실종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