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레이디 인 더 레이크 실제 사건 - 에스터 레보위츠 실종사건

레이디 인 더 레이크

2024년 7월 애플 TV+를 통해 공개된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레이디 인 더 레이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미제사건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하여 여성과 인종이라는 여러 사회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다소 무게감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 등장하는 두건의 사건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11세 소녀 에스터 레보위츠의 실종사건과 35세의 흑인 여성 셜리 파커 사건입니다. 이번에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실제 사건  중 11세 소녀 에스터 레보위츠 실종사건의 실제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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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소녀는 어떻게 죽음에 이르렀다.

레이디 인 더 레이크에 등장하는 첫 번째 사건은 11세 소녀 에스터 레보위츠 살해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해는 실제 1969년으로 볼티모어에서 발생했습니다.

 

1969년 9월, 11세의 이 소녀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건의 범인인 웨인 스테판 영의 열대어 가게에 들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사라져 실종상태가 되었으며 이틀이 지난 후 자신의 집에서 800미터 떨어진 길가의 어느 도랑에서 시신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당시 그녀의 머리에는 17번 정도 가격된 충격이 발견되었으며 그 외에도 여러 가해의 흔적이 발견되게 됩니다.

 

이후 수사를 통해 범인이 당시 열대어 가게를 운영하고 있던 웨인 스테판 영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이를 체포하였습니다.

11세 소녀를 잔혹한 방법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웨인의 범죄에 대해 법원은 당연히 유죄 판결을 내리게 되지만 이후 여러 소란에 휘말리게 됩니다.

 

피고인의 권리 구제를 위한 케이스로 활용되다.

그중 하나가 바로 1980년 이전의 유죄판결에 대해 피고인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 부분이 있으므로 재심의 권리가 허락된다는 주자잉었습니다. 2015년까지 이와 같은 피고인 권리 구제의 명목으로 다양한 형사사건의 범죄자들이 형량의 구제를 받아왔기 때문에 당시 이 사건에 대한 이의제기가 일어나면서 이 사건은 이슈의 중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이 지역의 사람들은 이 처참한 사건의 범인이 혹시 거리로 풀려나올 가능성에 대해 걱정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 재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던 2015년 12월 23일 피고인이었던 웨인 스테판 영이 투옥 중 사망하게 되면서 해당 사건은 조용히 묻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다룬 이야기가 바로 <레이디 인 더 레이크>에 등장하며, 이 이야기의 주요 소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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