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타 코웬 살인사건, 스콧 페티그루 - 악몽의 룸메이트

아니타 코웬 살인사건은 2016년 6월 발생한 사건으로 해당 사건은 당시 일명 룸메이트 살인사건으로 명명되며 이슈의 중심에 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아니타 코웬을 살해한 룸메이트 스콧 페티그로의 사건 당시 실제 상황과 전후 상황에 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룸메이트가 어느 날 위협하다.

페티그루는 2016년 2월 처음 아니타 코웬의 집에 방을 임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그는 다른 집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그가 이전에 머물던 집주인이나 그 이웃들과도 어느 약간의 마찰이 있었으며 이 마찰로 인해 임대계약이 해지되고 해당 거주지에서 나온 후 아니타 코웬의 방을 임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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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입에 입주시에는 별 문제가 없었나?

2016년 2월에 스캇 패티그루라는 남성이 65세의 아니타의 집에 입주할 당시 그는 아니타에서 대략 640달러 정도의 임대료를 지불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첫 달에 이 임대료가 지불된 후에는 아니타에게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았으며 그 이외에 해당 집안에서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행동을 시작하기 시작합니다.

 

스캇 패티그루는 아니타의 집에서 머무는 동안 굉장히 지저분한 위생상태를 고수했는데 자신이 사용한 여러 물품들을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여기저기에 버려두었고, 자신의 침실에서 두마리의 개를 키웠는데 이 개들을 절대 방 밖으로 내보내지 않아 개들의 배변 역시 그녀의 집안에서 이루어지게 했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들을 본 아니타는 패티그루에게 이런 행동을 멈추어줄것을 요구했지만 이후 그의 행동들은 점점 과해지게 되는데 이후에는 아니타가 소지하고 있던 다양한 식기들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돌려주지 않거나 아니타의 주방 음식물들을 훔치고, 컴퓨터에 물을 부어버리는 등의 실제 경제적인 손실을 입히기 시작하게 됩니다.

 

아니타의 신고

그의 행동이 점점 과격해지자 아니타는 이내 이 문제가 웃어 넘길 수 있는 정도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당시 그녀가 머물던 곳의 관할 법원인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판사에게 그를 자신의 집에서 퇴거시켜 줄 것을 요청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 판사가 그녀의 퇴거 요청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녀의 주변 5야드 내에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일종의 접근금지 명령 정도로 이 문제를 결론내렸다는 점입니다.

 

판사가 내린 5야드 내 접근금지는 한국식으로 하자면 대략 4.572 미터 정도의 거리만 유지하면 되는 정도.

퇴거가 아닌 거리제한만을 두게 한 판사의 조치는 이후 벌어지게 되는 비극의 단서가 됩니다.

 

이후 아니타가 다시 한번 이에 대한 요청을 하자 판사는 2주 후에 다시 심리를 진행하기로 하는데 이 기간동안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살인의 상황을 녹음하다.

판사의 재심리에 대한 결정이 떨어지고 난 후 4일이 지난 날, 아니타는 결국 스캇 패티그루의 손에 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사건 발생 직후 두명의 경찰이 그녀의 집 수영장에 빠져 있는 아니타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후 구조되어 심폐소생을 하게 되지만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아니타의 집안에서는 사고가 일어난 날 밤 녹음된 것으로 보이는 1분 정도의 녹음파일이 발견되었는데 이 녹음에서 아니타와 페티그루의 싸움소리가 발견되었고 이내 스캇 패티그루는 아니타 살해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재판을 통해 스캇은 2019년 2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복역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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