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내면의 고통을 그린 화가 뭉크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뭉크의 그림은 바로 절규입니다.
노르웨이 출신이었던 뭉크는 독일에서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려나갔는데 당시 독일은 다른 유럽의 여러 지역들에 비해 다양성면에서 떨어지는 면이 분명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이 당시 독일의 분위기는 조금 더 밝고 환한 화풍의 그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던 것.
하지만 뭉크의 그림은 우리가 그의 대표작 절규로 알고 있는 그대로 꽤나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어 독일내에서는 여러 평가가 엇갈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흐르며 그의 작품은 현실을 그려내는 아름다운 작품 이상의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는 심도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게 되며,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위대한 작가 에드바르트 뭉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가 바로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입니다.
모든 위대한 예술가가 모두 불행한 것은 아니지만
지구상의 모든 위대한 예술가가 그런 것은 물론 아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예술인들의 상당수는 현실세계에서 꽤 비극적인 삶을 살아갔던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가족사로, 때로는 경제적인 이유로, 때로는 연인과의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등으로 비극으로 점철된 이들의 삶은 음악가인 경우 음악으로, 화가라면 그림으로 표현되었던 적이 많은데 뭉크 역시 이런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들을 그림으로 표출해 낸 화가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에는 바로 이런 뭉크의 아주 개인적인 삶과 그의 그림의 배경들이 담겨 있습니다.
끝내는 성공하지 못한 뭉크의 사랑
영화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은 그의 그림 중 그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의 감정이 표현된 작품들을 주로 다루며 그의 그림을 뭉크의 연애사로 일부 설명해냅니다.
사실 뭉크는 끝내 이루지 못한 비극적 사랑의 주인공으로도 꽤 잘 알려져 있습니다.
뭉크의 인생에서 그의 인생과 작품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여성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은 총 3인.
모든 사람들과 끝내는 이루어지지 못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지만 각각의 여인들과의 만남에서는 서로 다른 경험들을 가지게 됩니다.
그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알려진 인물이 바로 헤이베르그입니다.
헤이베르그와 뭉크가 만나게 되었을 당시 헤이베르그는 이미 크로아티아 내에서 꽤 잘 알려진 사교계의 유명인사로 이미 유부녀였습니다. 뭉크가 가진 그녀에 대한 애정은 매우 깊었지만 상대적으로 헤이베르그의 마음은 그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미 알려진 대로 이 둘의 관계는 다소 일방적인 관계에서 종결을 맺게 됩니다.
이 당시 뭉크가 그렸던 그림이 <흡혈귀> 또는 <사랑과 고통>등의 작품으로, 영화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에서 나타나는 뱀파이어 여인의 이미지는 아마도 이 당시에 이미지화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8월 28일 개봉하는 이 작품에서 뭉크의 작품에 영향을 준 인물들과 그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들을 좀 더 정확하게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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