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홍길동은 여자? - 실존인물 홍길동

 

2025년 공개를 예정하는 드라마!

2025년 공개될 예정으로 제작되고 있는 드라마 중에는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인물을 소재로 하고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은애하는 도적님아'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현재 웨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에 있는 작품입니다.

현재 알려진바로는 남지현 배우와 문상민 배우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있으며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홍길동이라는 인물입니다.

 

우리에게도 너무도 익숙한 이름 홍길동.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님을 형님이라 부르지 못해 슬퍼했던 바로 그 홍길동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의 홍길동은 우리가 알고 있던 인물과는 그 설정부터가 다르니, 이 작품에서의 홍길동은 바로 여성입니다.

 

여자 주인공인 남지현 배우가 홍길동으로 등장하게 되며 다시 말해 우리가 알고 있는 홍길동이 사실은 여성일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상상력을 가미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장르 또한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이 포함되어있으니 판타지 장르물이기도 합니다.

홍길동이 여성이라니, 그 동안 소설 속 인물인 홍길동에 대한 이야기는 꽤 많이 다루어졌고, 그만큼 익숙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성이라는 설정은 또한 매우 새롭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인물 홍길동은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소설 속 인물이기만 할까?

잘 알려져 있는대로 홍길동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에 등장하는 주인공입니다.

당시에도 소설로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에 종종 허구의 인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소설을 쓸 당시에도 실제 존재했던 실존인물 홍길동을 모델로 했다는 점에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허구의 인물이 아닌 실존인물이라는 점이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실존인물 홍길동 조선왕조실록에도 등장한다.

실존인물인 홍깅동은 실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으로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이 인물이 등장하는 기록은 연산군 시절로 소설 홍길동 전과 같이 실제 양반가의 자제로 태어난 서자였으며 의외로 당시 상당한 권력을 가진 권력가의 자제이기도 했습니다.

 

실제 그와 형제지간이었던 이들 중에는 꽤 높은 벼슬에 올라 권력을 점했던 인물도 있었기에 도적이긴 했지만 그의 뒷 배경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소설에서는 탐관오리를 혼내고 이 재산을 빼앗아 백성들을 이롭게 하는 의적으로 표현되지만 사실상은 그렇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이 실존인물에 대한 평가는 당시에는 꽤 명성을 날렸던 도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 홍길동의 형인 홍일동의 딸이 성종의 후궁으로 위치하고 있었다는 점 등은 연산군 당시에는 여러모로 눈의 가시로 보이기에 충분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록의 평가가 모두 100% 완전 신뢰를 받을만한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어쩌면 당시의 실존인물인 홍길동의 이야기를 실제의 평가와는 조금 다른 측면으로 부각하여 작성된 이 홍길동전의 이야기가 실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조금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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