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 나이틀리의 블랙도브,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넷플릭스에서 12월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작품 블랙도브에는 우리에게 꽤 익숙한 얼굴이 출연합니다.
키이라 나이틀리라는 익숙한 여배우가 극의 주인공으로 분한 이 작품은 영국에서 스파이로서 신분을 위장하고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하던 일종의 여성 스파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실제 영국에서 있었던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구성된 것이라는 사실이 함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영국의 언더커버 여성 경찰 스캔들 사실은 이보다 더 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신분을 속이고 살아가는 언더커버 요원
겉으로는 완벽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는 유망한 정치인의 아내이면서 동시에 사랑받는 어머니로서 살아가고 있으며 정치인의 아내라는 자리 역시 완벽하게 수행해내는 여성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 여인의 본래 모습은 스파이로 신분을 속이고 임무를 수행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이 모인 일종의 스파이 조직의 일원이었습니다. 이 조직의 이름이 바로 이 넷플릭스 작품의 제목이 되는 '블랙도브'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요 소재가 되는 스파이 조직인 '블랙도브'가 바로 실존했던 영국의 스파이 조직에서 모티브를 얻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이 조직은 1960년대 후반부터 특수 임무들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던 특수 치안 조직부 (SDS)의 형태로 운영되었습니다.
이 조직은 반정부 활동에 가까운 사회 활동을 수행하던 환경운동, 반전운동, 인종차별 반대운동을 하던 단체에 잠입하는 임무를 가지고 운영되었으며 실제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단순히 조직에 잠입하여 정보를 얻어내는 등의 일반적인 활동을 하는 것을 넘어, 해당 조직원들과 개인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이 관계를 자신들의 임무 수행에 이용하는데 적극 활용해왔던 것으로 밝혀지게 됩니다.
그 정도는 일반적인 스파이 활동의 범주를 꽤 넘어선 것으로 일부 조직원들은 이후 이 임무의 수행 과정에서 임신을 하고 출산까지 했다는 점에서 이후 조직의 활동내용이 밝혀지며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피해자들.
그렇다면 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은 실제 어떤 피해를 입었을까요?
이들의 임무 수행과정에서 친밀하고도 개인적인 관계를 맺었던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이후 이들의 활동이 밝혀지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큰 트라우마에 빠지는 경우가 왜 많았습니다.
자신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던 이들이 신분을 속이고, 특수한 목적을 기반으로 자신들에게 접근했다는 점 이외에도 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오랜시간동안 쌓아온 개인간의 믿음까지도 저버렸다는 점이 가장 주요한 이유.
때문에 이런 현재 이 조직은 완벽하게 자취를 감춘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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