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시즌3 - 티파니 발리안테 사건

2024년 7월 말 넷플릭스에서는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영제 Unsolved Mysteries의 네 번째 시즌을 공개합니다. 이 시즌이 공개되기 전 시즌 3에 다루었던 이야기 중 오늘은 티파니 발리 안 테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Unsolved Mysteries의 세번째 시즌

이 작품은 원래 1987년 첫 시즌을 방송한 이후 여러 채널을 옮겨 방송되었던 작품입니다.

그러던 것이 2020년에 들어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며 넷플릭스를 공개채널로 선택했고 이번 2024년 7월 말에 공개되는 시즌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4번째 시즌에 속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이전의 시즌에 속했던 이야기는 어떤 사건을 다루고 있었을까요?

2020년부터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속 미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 중 오늘 다룰 이야기는 2015년 7월 12일 일어난 티파티 발리 안 테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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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의 소녀, 열차에 치어 죽다.

이 소녀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의 하나의 꼭지가 된 것은 이 사건으로 사망한 소녀의 죽음에 여러 가지 의문점들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미제사건이라는 꼬리표는 범인이 잡히지 않거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로 해결되지 않은 사건에 붙는 이름.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이 티파니 발리안테의 사건은 엄밀히 말하면 이미 종결된 사건입니다.

 

해당 기관에서 수사를 이미 티파니 발리안테의 자살사건으로 종결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유족들과 주민들은 이 모든 수사 과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고 지속적으로 재수사를 요청하는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진학을 앞둔 뛰어난 학생

그렇다면 그녀의 사건은 어떤 형태로 진행되었을까요??

18세의 소녀 티파니 발리안테는 지역 고등학생으로 여러모로 뛰어난 학생이었습니다.

당시 티파니는 배구선수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그녀가 사망한 시점은 그녀가 배구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진행하기 바로 몇 주 전에 발생하게 됩니다.

 

당시의 정황은 여러모로 그녀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의문점을 남겼는데 먼저 그녀는 2015년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NJ Transit 철도 선로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게 됩니다.

 

문제는 이 과정자체에 대한 여러 의문들이 제기 된것,

먼저 티파니는 평소 암흑공포증 혹은 암소공포증으로 불리는 증상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밤늦게 혼자 돌아다니는 일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사망한 티파니의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한참 먼 곳에서 그녀의 신발이 발견되었는데 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녀가 맨발인 상태로 꽤 긴 거기를 걸어 기찻길까지 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여기에 발견 당시 그녀는 원래 입고 있던 반바지를 입고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건이 발생한 날 티파니는 친구들과 말다툼을 벌였다는 사실도 밝혀지게 됩니다.

티파니의 친구들이 그녀 몰래 그녀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는 것도 이후 밝혀지게 됩니다.

 

뭔가 이상하잖아?

이 모든 사실들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구성됩니다.

이제 몇 주 후면 좋은 조건의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진학하게 되는 암흑공포증을 가진 18세의 소녀가 친구들과 말다툼을 벌인 후 한밤에 사라져 바지를 벗어던지고 신발까지 벗은 후 맨발로 45마일의 거리에 위치한 기찻길까지 간 후 열차에 치어 죽었다.

 

이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여러 살해 정황들이 의심됨에서 해당 지역의 관할 경찰은 어떠한 추가 조사도 하지 않은 채 이 사건을 티파니의 자살로 종결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DNA조사도, 시신 부검도, 그 외의 신체적인 조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건 종결 이후 이 이야기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며 특히 서둘러 어설프게 종결된 수사에 대한 의구심이 가장 강력하게 제기됩니다. 이 과정을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한번 정리하는 다큐가 이 시리즈의 에피소드이며 현재도 이 사건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종결되었으나 많은 사람들의 심리적 미제상황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한 번쯤 관심을 가지고 보시는 것도 추천드리는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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