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아메리칸 머더 ; 개비 페티토 사건' 실제 사건은 어떠했나?

 

2025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개비 테피토 살인사건

매달 꾸준하게 신작과 새로운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는 넷플릭스.

2025년 2월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스토리 중에는 실제 사건을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로 아메리칸 머더, 게비 페티토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는 작품으로 공개일자는 2월 6일로 되어있습니다. 

이 사건은 2021년에 실제 미국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다룬 다큐로 일명 개비 페티토 사건으로 불리는 사건입니다. 또한 사건이 벌어진 후 한동안은 사건자체만으로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고 더불어 여러 사회적인 이슈들을 대두시키며 회자되던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 사건에 대한 실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07월 02일 : 여행 시작
2021년 08월 12일 : 커플의 다툼이 경찰에 신고되다.
2021년 08월 27일 : 가비가 엄마에게 문자, 식당에서 다투는 모습이 목격.
2021년 08월 30일 : 가비가 엄마에게 요세비티로 향한다고 문자로 알림
2021년 09월 01일 : 브라이언이 홀로 플로리다로 돌아옴
2021년 09월 14일 : 브라이언이 '늪지대'로 캠핑을 떠난 뒤 실종
2021년 09월 19일 : 다른 유투버들의 영상자료 및 사건 관련 신고로 가비의 시신 발견
2021년 10월 20일 : 칼튼 리저브에서 브라이언의 시신 일부 확인

2021년 미국인 커플이 로드트립을 떠나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게비, 혹은 가비로 불리우는 이 여성은 22살의 미국인으로 결혼을 예정하고 있던 23세의 약혼자 브라이언과 함께 결혼 전 추억을 만들기 위해 벤을 이용해 일종의 로드트립을 할 계획을 세우고 2021년 7월 2일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8월 12일 이들이 다투는 것을 목격한 이가 경찰에 이 내용을 알리게 되고 일종의 데이트 폭력 혹은 가정폭력건으로 이들의 차량을 신고하게 되는데 이후 경찰들에 의해 이 커플들이 차와 함께 잠시 확인차 조사를 받는 일이 생깁니다. 이때 당시 경찰이 바디캠을 이용해 촬영한 현장의 기록들이 영상으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이후 8월 27일에 가비는 자신의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고, 다시 30일쯤 문자를 한 통 더 보내게 되는데 이 당시의 내용은 자신들이 요세미티로 가기 때문에 인터넷을 이용하기 힘들다는 내용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가비는 더 이상 연락이 닿지 않았고 가비의 부모님은 가비의 약혼자인 브라이언과도 연락할 수 없는 상태로  9월 11일까지 시일이 흐르게 됩니다.

 

브라이언, 홀로 돌아오다.

문제는, 가비의 약혼자인 브라이언이 9월 1일에 플로리다의 자신의 부모님의 집으로 돌아와있었다는 사실.

오로지 가비만이 사라진채로 브라이언이 가비의 벤을 가지고 돌아와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게 도비니다. 

그리고 그는 부모님의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의 대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이 가비의 실종에 대해 대대적인 언론의 취재와 조사가 시작되는데 이때부터 점점 사건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더해지게 됩니다.

우선 아무런 증언을 하지 않고 묵비권만으로 사건을 대하던 브라이언은 9월 14일에 늪지대로 캠핑을 간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으며 이 커플들에 대한 여러 증언들이 쌓이며 사건이 점점 다양한 문제를 부각시기는 관점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관심을 받았던 증언은 이들 커플이 여행을 하던 도중 싸움을 벌였다는 또 다른 증언, 그리고 지역경찰과 브라이언 아버지와의 유착관계등으로 이후 이 증언들은 가비 실종사건에 관련한 여러 음모론으로 확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국 10월 20일 브라이언의 시신이 그가 캠핑을 떠날것이라고 말했던 칼튼 리저브에서 발견되는데 당시 브라이언의 사인은 총격.

이로써 이 사건은 연인을 죽인 브라이언의 자살로 마무리되게 됩니다.

 

사건 다시 논란이 되다.

가비의 실종사건은 끝내 약혼자였던 브라이언의 자살로 끝맺게 되었지만 여전히 사건 자체에는 여러 가지 의문이 남아있었습니다.

특히 가비의 살해과정이나 이유등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채 브라이언이 죽음으로써 이 부분이 풀리지 않은 문제로 남아있었던 것이 사실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 대해 최근 공개되지 않았던 브라이언의 노트가 공개되면서 사건에 대한 또 다른 논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브라이언의 시신이 발견되었던 당시 브라이언의 부모님은 그의 시신 일부와 함께 발견된 브라이언의 노트를 비공개했었는데 이 부분을 최근 공개하게 되면서 여기에 대해 논쟁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이 노트에서 브라이언은 가비의 죽음은 살해가 아닌 사고로 인한 것이었으며 그로 인한 가책으로 자신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내용을 담았는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해 중론은 믿기 힘들다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비의 부모님은 브라이언의 부모를 상대로 사건에 관련한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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