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실존인물 - 에바 비스니어스카(Ewa Wisnerska)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자꾸 언급되는 인물 에바 비스니어스카는 누구?

2019년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 새로운 한류 드라마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에는 현빈, 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에도 우리나라에서 꽤 인기를 끌었고, 이 인기가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한동안은 뜨거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 이 두 배우가 결혼에 골인하는 등 여러 이슈로 오랫동안 기억되기도 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불시착은 우연한 사고로 북한에 떨어지게 된 한국의 여성사업가가 북한의 군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한 배경을 사용했고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 스토리이기도 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이 드라마에서 자꾸 언급되는 인물이 있으니 이 인물이 바로 에바 비스니어스카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우연한 사고를 당하다.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주인공인 여성이 자신이 운영하고 있던 브랜드의 스포츠웨어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직접 페러글라이딩을 하다 일종의 난기류를 만나 의도하지 않은 장소, 즉 북에 떨어지게 되는 사고를 이야기의 시작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이 여성은 공식적으로 한국에서는 실종에서 사망한 인물로 여겨지게 되는데 이 주인공의 생존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기대하게 되는 사례가 바로 이 에바 비스니어스카라는 인물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이 에바 비스니어스카는 어떤 인물이고 이 인물이 경험했던 사고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패러글라이딩, 그리고 폭풍

에바 비스니어스카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사랑의 불시착에도 간략하게 소개되어 나옵니다.

독일 여성인 에바 비스니어스카는 패러글라이딩 중 폭풍우를 만나게 되는데 이 폭풍우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원래 에바 비스니어스카(Ewa Wisnerska) 독일의 패러글라이딩 팀 소속의 일원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그저 취미나 이벤트로 패러 글라이딩을 경험한 것이 아니라 좀 더 숙련된 기술을 가진 전문 글라이더였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실제로 그녀는 스스로 패러 글라이딩을 즐기는 것 뿐 아니라 이것을 가리키는 정도의 숙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때문에 조금 더 궂은 날씨에서도 좀 더 안정적으로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2007년 4월에는 이미 그녀가 있던 지역에 폭풍우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던 상태였지만 조만간 패러 글라이딩 세계 선수권이 열릴 예정이었던 터라 훈련을 감행했고 이 시도가 바로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녀가 훈련을 시작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실제 폭풍우가 몰아졌고 그녀는 이내 폭풍우에 휩쓸리게 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6마일, 즉 32,986피트 상공까지 공중으로 솟구치게 되고, 이 높이는 거의 항공기가 운행하는 높이에 해당하는 정도로 엄청나게 높은 높이. 이 높이를 개인이 단지 패러글라이더만을 가지고 떠오르게 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그녀는 도중에 산소부족으로 혼절한 상태로 표류하다 장비가 얼음에 쌓이며 하강을 한 후 지상 20,000피트까지 내려온 후에나 의식을 어느 정도 되찾게 됩니다. 당시의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폭풍우에 휩쓸려 표류한 시간은 대략 3시간 30분에 다다르며 이후 훈련을 시작한 출발지에서 대략 85km 정도 떨어진 어느 농장에 불시착하여 발견되게 됩니다.

 

그녀가 의식을 잃었던 시간은 대략 45분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그녀와 함께 훈련을 했던 다른 패러 글라이딩 팀 멤버는 그녀에게 벌어진 기적의 행운을 얻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이 이야기가 사랑의 불시착에서 언급된 패러 글라이딩 선수 에바 비스니어스카(Ewa Wisnerska)과 그녀가 경험한 실제 사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드라마에서 언급된 것처럼 에바 비스니어스카(Ewa Wisnerska)가 전문적인 레포츠 기능을 갖춘 초고가의 의류를 입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이 부분은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얼마든지 각색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감안하고 작품을 즐겨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참, 에바 비스니어스카(Ewa Wisnerska)는 사고 직후 약간의 동상 이외에는 큰 건강상의 문제는 없었으며 이 동상 역시 얼마 되지 않아 사라질 정도로 매우 건강해졌다고 합니다. 또한 여전히 패러 글라이딩을 취미로 즐기며 다시 찾은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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