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그리셀다(griselda) 실존인물, 그리셀다 블랑코

일명 그리셀다, 풀네임 그리셀다 블랑코 레스트레포인 콜롬비아의 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 그리셀다는 생각보다 꽤 의외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왜냐, 바로 이 여성이 콜롬비아의 코카인 대모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셀다, 그리고 그녀

흔히 이와 유사한 마약 관련 범죄들은 대부분 남성범죄자들이 연루되어 있거나 혹은 범죄조직의 두목으로 그려지는 반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작품 그리셀라의 인물인 그리셀라 블랑코는 분명 여성입니다. 이 작품은 여성이었던 그녀가 어떻게 이런 위치까지 가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꽤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인물, 실존인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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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 그리셀다 블랑코 레스스레포

네, 그렇습니다. 일단 그리셀다의 주인공인 그리셀다는 실존인물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그녀의 풀 네임은 풀네임 그리셀다 블랑코 레스트레포이며, 이름으로 추정하자면 아버지의 성이 블랑코, 어머니의 성이 아마도 레스트레포로 추정됩니다. 

 

사실 그녀는 태어났을 당시에는 콜롬비아의 북부 해안지역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이후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가 3살이던 때 콜롬비아의 수도인 메데진으로 이사하게 되는데 이 시점부터 그녀가 다양한 범죄에 노출되었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메데진은 현재에도 다양한 범죄들이 매일 벌어지는 대표적인 남미의 위험한 도시 중 하나로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러한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 그녀 역시 10대부터 다양한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합니다.

 

19세에는 아예 가출하여 본격적인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마약 관련 사업이었습니다. 그리셀다가 마약을 판매했던 곳은 콜롬비아내에서 소비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닌 미국을 주 대상으로 했습니다. 1964년 위조여권으로 미국으로 불법적으로 입국한 후에는 퀸즈에 정착했고 이 즈음부터는 대규모 유통라인을 구축하게 되면서 기업형으로 확장시키기도 합니다. 당시 그녀의 사업장에서 일하던 인원은 총 30명에 달하는  규모에 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75년 4월 그녀가 연방경찰에 기소되었을 때에도 이 직원들과 함께 기소되었는데 이 시기에는 그가 콜롬비아로 도주했다가 다시 위조여권으로 입국하여 마이애미로 거처를 옮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마이애미 지역에 대대적인 마약전쟁이 시작됩니다. 이 시기에는 미국 내 마약유통량 중 코카인이 상당량 늘어나게 되면서 기록에 따르면 그녀의 사업이 거두어들이는 수익이 미국 전역에 덜 쳐 한 달에 8천만 달러, 한화로 800억에 달하는 규모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체포되다.

그녀의 마약사업은 승승장구했지만 1980년대 후반이 지나가게 되면서 법망의 추격이 좁혀졌고 결국 1985년 체포되었습니다. 당시 이 사건으로 그녀는 유죄선고를 받고 1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수감생활을 하던 중에도 살인등의 범죄에 연루되어 유죄선고를 추가로 받았으며 20년형을 받아 수감생활을 하다가 2004년 석방되어 자신의 고향인 메데진으로 돌아가(추방) 2012년 살해되기 전까지 살았으며 그녀의 죽음 역시 암살이었는데 이 암살방식이 그녀가 마이애미에서 마약사업을 하는 동안 그녀의 암살자들이 암살을 했던 방식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죽음마저도 드라마틱한 인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그녀의 이야기는 그녀의 개인적인 인생과 삶의 선택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그려냄은 물론 어떻게 여성이 당시 마약사업의 큰 손이 되었는지에 대해 보여주게 됩니다.

 

한줄리뷰

여자라서 안되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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