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프맨' 실존인물 제프리 멘체스터는 누구? - Roofman (Jeffrey Manchester)

 

영화 루프맨은 실존인물이었다?

체닝 테이텀 주연의 영화 루프맨은 2025년 가을에 개봉을 예정으로 제작되고 있는 실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아직 미국에서도 개봉을 하지 않은 미공개 작품이고 개봉예정만 되어있어 공개된 내용 자체는 많지 않지만 실제로 미국에서 존재했던 인물을 모델로 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야기 자체는 어느 정도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영화로 개봉되는 루프탑은 영화적 재미를 위해 실화와 어느 정도 다르거나 혹은 좀 더 강조된 각색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이 이야기의 배경이 실화라는 점을 감안하여 실제 이 이야기의 주인공과 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주인공의 이름은 제프리 맨체스터

루프맨으로 불렸던 실존인물의 이름은 바로 제프리 맨체스타입니다.

루프맨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체포되기 전, 그의 한동안의 신분은 바로 미국 육군.

루프맨이라고 불리웠던 이유는 강도로 체포되기 전까지 그가 범행을 저지른 방법이, 지붕을 타고 올라가 지붕 자체를 뚫고 아래로 내려가는 방식으로 범행대상의 건물에 침입을 했기 때문에 유래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미군 소속이었던 그의 이력과 더해져 꽤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실제 그는 군대에 복무하는 동안 레펠이나 총포류 기술들을 습득했고, 이 기술들을 그대로 강도행위를 하는데 이용하게 됩니다.

 

맥도널드에서 범행을?

한 가지 더 독특한 점은 그가 범행을 저지른 많은 곳들이 바로 전 세계적으로 매장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맥도널드였다는 점입니다.

 

그는 밤 혹은 새벽녘, 인근에 인적이 비교적 드문 시간대를 틈타 목표로 삼은 건물의 지붕에 올라가 구멍을 뚫고 침입한 후 아침 근무자들이 출근을 하면 총을 들고 위협한 후 금전출납기등을 열어 내부에 들어있는 돈들을 갈취하는 등의 행동으로 강도행위를 이어갔습니다.

 

전국을 기준으로 대략 40~60건 정도의 강도행위를 이어가며 악명을 떨쳤지만, 사실 이 과정에서 진짜 폭력적인 행위를 하기보다는 위협을 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본인의 목적을 달성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금전을 목적으로 한 강도행위를 한 강도이긴 했지만, 이 과정에서 꽤 젠틀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일부 절도현장에서는 출근한 출근자들을 냉동고등에 감금하며 사전에 코트를 입도록 권하는 등의 일화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1998년에 시작한 그의 강도행위는 2년 정도 이어지다가 2000년에 노스캐롤라이나 경찰에 의해 체포되며 1차 적으로는 강도행위가 종료되게 됩니다.

 

하지만 체포 후 수감되어 4년 정도 수감생활을 하다가 이후 교도소에서 탈출한 후 반년 정도 도주 생활을 이어갑니다.

이 기간 동안 이전의 강도행위보다 좀 더 규모가 커진 토이저러스 절도를 행하기도 하는데 이후 그를 의심스럽게 생각한 치과의사 샬럿에 의해 다시 체포됩니다.

 

다시 체포된 맨체스터는 2005년 1월에 다시 체포되어 이후 재판에서 40년의 징역을 선고받고 수감되었습니다.

수감 후 에도 2009년과 2017년 애 다시 탈옥을 시도했다 실패했고 현재까지도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롤리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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