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히트맨 실존인물 게리 존슨 - Hit man

영화 히트맨은 2023년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개봉되지 않았지만 2024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어 볼 수 있게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의 한 도시에 실존했던 게리 존슨이라는 인물의 이야기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 실화기반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킬러의 이야기인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히트맨은 해당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청부살인업자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뢰를 받으며 이를 해결하고 성공률도 꽤 높은 전문 킬러로 여러 사건들에 깊숙이 관련되어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 인물은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의 의뢰를 받는데 그 의뢰수만 해도 실제 60건이 넘어갈 정도, 여기에 뛰어난 성공률로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미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반응형

그렇다면 이 이야기는 해당 지역내에서 누군가를 향한 분노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누군가의 죽음을 바라는 의뢰인들의 바람을 이루어주는 킬러의 이야기일까요?

 

언뜻 보면 그런 전문 킬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의 진짜 정체가 따로 있었으니 이 부분이 바로 이 영화의 포인트가 됩니다.

히트맨이란?
적대 조직의 보스나 조직원 또는 조직 내 배신자, 조직을 노리는 경찰 등을
암살하기 위해 고용된 살인청부업자나 암살자를 일컫는 은어다.

그는 히트맨이 아니었다.

게리 존슨의 실제 정체는 해리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의 직원 수사관으로 히트맨이 아닌 지방검찰청의 직원!

 

영화의 제목인 히트맨은 히트맨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다른 의미를 사용하기 위함인데 일반적으로 히트맨은 조직이나 마피아 집단에서 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상대 조직의 보스나 조직원 또는 조직 내 배신자, 조직을 노리는 경찰 등을 암살하기 위해 고용되는 살인청부업자나 암살자를 일컫는 은어로 게리 존슨을 고용하여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노력했던 의뢰인들 사이에서 퍼져 있던 그를 가르치는 용어

 

또한, 동시에 그가 일했더너 해리스 카운티에서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하는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일종의 함정수사를 위한 그의 임무를 지칭하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그는 일을 의뢰한 누군가의 히트맨이면서 해리스 카운티의 히트맨이기도 했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존인물 게리 존슨은 해당 임무를 해내는 동안 꽤 뛰어난 지략과 연기를 보여주었던 것으로도 유명한데 실제 그에게 살인청부를 하는 사람들은 그가 직접적으로 자신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추측을 통해 그가 일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경우가 많았으며 동시에  체포가 되는 순간까지도 경찰들에게 맞는 모습까지 연출하여 상당기간 동안 해당 설정인물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실제로 사건에 개입한 사례는 1980대 후반 약 300여건 이며, 이 중 대다수는 그저 누군가의 바람을 전하거나 하는 등의 허위신고등에 의한 것이었지만 60여 건은 실제 살인청부로, 이들은 대부분 체포되었습니다.

 

영화 히트맨은 바로 이 위장 잠입 역할을 했던 게리 존슨의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개리 존슨의 이야기 원문

https://www.texasmonthly.com/true-crime/hit-man-2/

Hit Man

---

2024.03.22 - [분류 전체보기] - 넷플릭스 시리즈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 실제 사건 - 제니퍼 판 살인사건

넷플릭스 시리즈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 실제 사건 - 제니퍼 판 살인사건

2024.03.23 - [분류 전체보기] - 영화 랑종실화 - 랑종(ร่างทรง) 다큐멘터리인가 픽션인가?

영화 랑종실화 - 랑종(ร่างทรง) 다큐멘터리인가 픽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