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Last Breath>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2025년 개봉 예정인 영화 <Last Breath>는 심해잠수사에게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실존인물인 크리스 레몬스 그리고 그가 겪어야 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 <Last Breath>에 대해 그 실제 사건과 인물 이야기 그리고 영화에 대한 기대를 살짝 정리해 보겠습니다.
2012년 다이버 심해잠수사가 바다 아래 약 100m에 고립되었다.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바로 2012년입니다.
당시 크리스 레몬스는 전문성이 충분한 심해잠수사로서 일하고 있는 일종의 잠수 전문가였습니다.
심해 잠수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잠수사와는 다른 조금 다른 형태의 일들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크리스 레몬스는 심해 포화 잠수사라는 좀 더 특수한 분야에서 일했는데 이들은 보통 심해에서 장시간 머물며 다양한 임무들을 수행하는 일종의 특수 전문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 레몬스가 사고를 당한 2012년의 사고 역시 이런 일 도중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그가 바다 아래 약 100m에서 있는 상황에서 이를 관리조종하던 선박의 시스템 이상으로 그가 있던 다이빙 벨에 산소와 빛 등을 제공해 주던 라인이 끊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살아나다.
물론 당시 그를 연결되어 있던 배와 그 배의 인원들은 최선을 다해 크리스를 찾아 나섰습니다.
카메라를 이용해 크리스가 있던 다이빙 벨을 찾는 데 성공했고 이 카메라를 이용해 오류로 인해 해제되었던 시스템을 다시 연결하는데 까지 성공하게 됩니다.
당시 그가 있던 다이빙 벨에는 비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던 대략 5분 정도의 유지 가능한 산소만이 남아있는 상태였고, 기온 자체가 유지되는 기능이 멈춰져 있었기에 심해의 엄청난 추위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해야 했습니다.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위기의 상황.
다이빙 벨 안에 있었던 크리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어느 시점에 기절을 했고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거의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카메라를 통해 찾아낸 크리스의 다이빙 벨 안에 그가 살아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거의 없었고, 실제로 생존에 필요한 산소가 거의 소진된 후에도 한참이 걸린 후 그의 다이빙 벨이 무사히 건져지게 됩니다.
이 당시 그가 건져 올려지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대략 40여분.
구조 직후 그의 동료들은 크리스를 다이빙 벨에서 꺼내 심폐 소생술을 했고, 다행히 그는 기적처럼 살아나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났을까?
5분 혹은 최대 6분이면 소진되는 비상용 산소.
그리고 극한의 추위.
이런 조건에서 다이빙 벨 안에 고립되었던 인간이 살아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전히 여러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심해의 추운 온도가 오히려 크리스를 일종의 동면상태와 같은 상태로 만들어 필요한 산소의 양 자체를 줄였을 것이라는 설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설들이 현존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여전히 그의 생존에 대해서는 '기적'이라는 단어가 따라붙고 있습니다.
이 기적과 같은 생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이 바로 <Last Breath>으로, 2025년 신년에 찾아옵니다.
넷플릭스의 동명 다큐멘터리 <Last Breath>로도 미리 이 내용을 다큐로 즐길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