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울프 오프 월스트리트의 주인공은 실제 월스트리트에서 금융기관에 종사했던 실존 인물 조던 벨포트의 동명의 회고록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실존인물 조던 벨포트와 해당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실존인물 조던 벨포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그 해 아카데미상 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고 골든글로브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입니다.영화적으로 보았을때에는 수 없이 많은 찬사를 받은 이 영화의 이야기는 실존인물과 사건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그 인물이 바로 존던 벨포트입니다.
조던 벨포트의 첫 사회진출은 뉴욕 롱아일랜드의 육류 및 해산물 방문판매였습니다. 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의 첫 커리어는 나쁘지 않았고 꽤 괜찮은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해당사업을 통해 일주일에 2,300킬로그램에 달하는 육류와 생선들을 판매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후 여러가지 좋지 않은 문제들로 인해 사업이 실패하고 파산에 이르게 됩니다.
1987년 사업 실패 후 친구의 소개로 주식 중개인으로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블랙먼데이 주식시장 폭락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해당 직장에서도 해고됩니다. 해고 된 후 1987년에는 프렌차이즈 장외 주식 중개소인 Stratton Oakmont 설립하지만 다시 1999년 Stratton Oakmont를 폐업, 이 폐업과 관련하여 사기와 횡령협으로 기소되어 2003년 해당 혐의에 대한 유죄들이 인정되어 22개월을 감옥에서 보내게 됩니다.
2. 주식시세조작
조던 벨포트의 회사인 Stratton Oakmont는 저평가된 주식을 고가에 매수 하여 의도적으로 주식의 가격들을 조작하여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방식은 복잡하지 않고 다소 심플했는데 일부 저평가된 주식들을 초반에 일부 고가로 매입하여 자신의 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해당 주식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정영업행위나 거짓정보들을 흘린것도 그가 저지른 범죄의 항목에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들이 해당주식들을 매수하면 Stratton Oakmont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을 고가에 매도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 외에도 기업내부의 정보들을 활용한 내부자거래나, Stratton Oakmont가 지불해야하는 세금을 줄이기 위해 투자자들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부정적인 이익을 얻습니다. 그는 1999년 증권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3. 출소 후
그는 출소 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출간했고 이 이야기에 담긴 월스트리트의 부패한 단면과 사기성 짙은 주식시장관련 이야기들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2013년 동명의 영화로 개봉 후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현재 그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중이며 현재는 여러 자신과 관련한 사건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의 보상금을 지불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 및 비지니스 컨설턴트로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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